경기중기센터,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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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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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수원 역전시장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수원역전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31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일환으로 지역상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행사에는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 김창규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장상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장 상인회 김원기 대표는 “계속되는 불경기와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시장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서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전통시장이 대규모 점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인이 먼저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중기센터는 전통시장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를 위해 도내 20여개의 전통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품권의 구매 등 참여를 유도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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