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청년창직인턴제에 참가할 청년과 후배 창직·창업자를 양성할 기업, 개인 등 30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창직인턴제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생 문화콘텐츠·벤처기업 등에서 3개월간 근무를 통해 실무경험과 창직·창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턴 수료 후 6개월간 △창직 관련교육과 컨설팅 △분리된 창직공간 제공 △팀별 전담멘토 지정 등 사후관리 패키지를 지원한다. 인턴 수료 후 1년 내 창직·창업에 성공하면 창직지원금 200만원도 제공한다.
아울러 인턴제를 시행하는 사업주에게는 인턴 기간동안 약정임금의 50%(월 한도 80만원)를 정부가 지원해준다.
참여 대상은 '만 15∼39세 이하의 미취업청년', '창직·창업 유망업종 9인 이하 기업', '문화콘텐츠 분야 독립직업인' 등이 해당되며, 참여 방법은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웹사이트(www.work.go.kr/intern/) 등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같은 창직을 적극 장려해 창업강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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