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해명 (사진:SBS)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노희경 작가가 송혜교 하이힐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제작발표회에서 노희경 작가는 "시각장애인이 하이힐을 신는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극중 시각장애인인 송혜교가 하이힐을 신었을 때는 보호자가 동반했을 때다. 20년간 다녔던 복지관 등 익숙한 곳에 갈 때는 운동화나 단화를 신는다"고 스틸컷에 대해 설명했다.
노희경 작가는 "충분한 설명이 없어 그런 문제점이 제기됐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각장애인 교본을 보면 실제로 화장하는 법, 하이힐 신는 법이 있다. 송혜교 역시 직접 복지관에 가서 식사하는 법, 화장하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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