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7~2011년 국내 소방관 중 한해 순직자수는 평균 7명이었다. 같은 기간 일본 소방관은 한해 11.2명이 사망했다.
2011년 기준 우리나라 소방관이 3만7826명, 일본은 15만9354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순직률은 우리나라가 1.85명으로 일본 0.70명에 비해 2.6배 많았다.
이와 관련 소방방재청은 순직자 최소화를 목표로 현장지휘체계 개선에 나선다. 화재나 사고현장에 도착하면 선임자가 현장 상황을 먼저 파악한 뒤 현장대원의 임무를 나눠 진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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