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신차대전> 독일 소형차의 진수, 폴크스바겐 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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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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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는 크기를 뛰어넘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새로운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폴크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시장 장악을 위해 대중형 모델을 선보였다. 수입 해치백 시장을 주도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에 이어 폴로를 국내에 선보인 것.

1975년 첫선을 보인 소형 해치백 폴로는 독일 시장에서 골프와 파사트에 이어 전체 판매 3위를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폴로는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37년간 소형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형 해치백 폴로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특히 폴로는 크기를 뛰어넘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새로운 운전의 재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폴로는 출시 이후 2010 유럽 올해의 차·골든 스티어링 휠·2009 최고의 차·오토 트로피 등을 각종 권위 있는 상을 휩쓸었다.

폴크스바겐은 상반기 중 폴로를 국내에 도입해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인 폴로는 1.6리터 TDI 디젤 엔진을 얹어 고유가 시대에 우수한 연비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로의 가격은 20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국산 준중형차와의 대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은 올해 폴로와 골프 등 신차를 앞세워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2만3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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