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냉동창고서 불… 1억 9200만 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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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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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고흥군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1억 9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1시 7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330㎡ 상당의 창고 대부분이 불타 1억 9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미역과 다시마 등을 저장하는 이 창고는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화재 당시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경찰은 “불꽃이 튀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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