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북부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협약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9개 지정도시 지자체장과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시․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는데 동참키로 협약서에 교환 서명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해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하였고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됐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수여받은 현판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시청 현관 로비에서 시민들의 참여 속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원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전담팀 신설, 사업발굴 및 보고회 개최, 조성협의체 활성화, 서포터즈 모집, 성과관리 공통지표 반영을 하겠으며 의정부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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