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학자 "중국, 2020~2025년엔 노동부족 국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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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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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루이스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는 중국이 2020~2025년에 노동부족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2명의 IMF 경제학자인 미탈리 다스와 파파 엔디아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루이스 전환점(Lewis Turning POint)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루이스 전환전은 농촌의 저렴한 인력의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임금·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일컫는다. 급여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경제적 수익 투자 등이 하락해 경제 성장이 둔화된다. 신흥국들은 유독 값싼 노동력에 대한 의존적이기 때문에 경제에 치명적일 수 있다.

만약 중국이 루이스 전환점을 무난하게 해소한다면 중국은 물론 세계 국가에도 큰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 수출하는 국가들에게 혜택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이 루이스 전환점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국의 한자녀 정책이 루이스 전환점을 예측해주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인구는 잉여 노동의 고갈을 조장하면서 권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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