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산동서 맨홀 도시가스 누출…작업자 1명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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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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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31일 오후 3시2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웨딩홀 앞 맨홀 내부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돼 차단작업을 벌이던 근로자들이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서울도시가스 협력업체 직원 황모(52)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이모(40)씨는 중상이다.

경찰은 가스차단 밸브가 고장났던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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