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GT3 레이스에 참가할 새로운 레이싱 머신인 신형 가야르도 GT3 FL2를 공개했다. [사진=람보르기니]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3-2014 시즌 GT3 레이스에 참가할 새로운 레이싱 머신인 신형 가야르도 GT3 FL2를 공개했다.
2013년형 가야르도를 기반으로 제작된 가야르도 GT3 FL2는 람보르기니 R&D 모터스포츠 부서와 독일의 유명 슈퍼카 튜닝업체 라이터 엔지니어링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레이싱 머신이다.
장거리 레이싱 성능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개발된 가야르도 GT3 FL2는 브레이크 성능과 엔진 쿨링 시스템을 대폭 향상했으며, 연료 효율성도 개선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25kg 줄이고 에어로킷,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카본 디퓨저 등을 장착해 우수한 무게 대비 성능비를 자랑한다.
가야르도 GT3 FL2는 오는 3월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레이스인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올 여름 인제오토파크에서 열릴 아시아 르망 시리즈, 이탈리아의 GT3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2014년부터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프로그램도 참가할 예정이다.
가야르도 GT3 FL2의 가격은 32만유로(약 4억7100만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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