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에서 전문인력을 수급하기 어려운 R&D분야 등의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외국전문인력도입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기청은 국내 중소기업이 R&D 개발을 위해 외국 전문인력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체제비·입국항공료·인력 발굴비용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이 기술 및 제품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이들 외국전문인력이 빠를게 비자를 받을 수 있돌고 고용 추천서를 발급하고, 국내 조기적응을 위한 연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업체당 연간 4명 이내에서 고급 R&D 인력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보조금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확대한다.
김원종 중진공 인력개발처장은 "지난해 지원기업 성과분석을 해본 결과, 기술애로 해결 174건, 신기술·신제품 개발 319건, 33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보였다"며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애로기술해결·신제품 상용화 개발성과가 뚜렷하고, 기업 매출증대로 연결돼 산업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