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대비 서민 ‘물가관리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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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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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2월 8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정하여 물가 동향점검과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시정조치 및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설을 전후하여 대규모 상점가와 전통시장 등에서 서민경제와 밀접한 설 성수품 4개 분야, 22개 품목에 대하여 중점관리하고, 불공정거래행위나 사업자간 담합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활동 등을 전개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및 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단체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흥민 지역경제과장은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개인서비스요금 지도 · 점검 및 업소 자발적인 가격인상 자제를 통하여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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