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반군 자폭테러로 24명 사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반군의 자폭테러가 발생해 민간인을 포함한 24명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경 무장한 반군 무리가 수류탄과 폭탄조끼 등으로 정부군 초소를 습격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13명이 숨졌으며, 반군 중 한 명이 초소 인근 민간인 가옥에 폭탄을 터뜨려 민간인 11명 등 총 24명이 숨졌다.

파키스탄 당국은 초소를 습격한 반군 12명을 전원 사살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키스탄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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