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도 및 시군이 고용관련 단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에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선정 결과에 따라 국비를 지원 받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지역 내 실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베이비부머 세대 취업과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경기도 소상공인 힐링 프로젝트'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안정적과 소상공인과 창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를 연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실제 창업 전에 소상공인 업체에서 일하며 현장 경험도 익히고, 창업의 가능성도 진단하도록 도와주는 소상공인 힐링 프로젝트는 올해 150개 소상공 업체와 150명의 베이비부머를 연결해 줄 예정으로 총 5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전문교육을 통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시.군별로도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수원시), 용인시디지털산업계측장비 실무형 인력양성사업(용인시), 섬유패션 전략사업 육성(양주시)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베이비부머, 영세자영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 고용을 창출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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