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4일 오후의 대통령직인수위 외교ㆍ국방ㆍ통일분과위 국정과제 토론회를 비롯한 일련의 박 당선인 관련일정이 추후로 연기됐다고 인수위 측이 밝혔다.
인수위 주변에서는 장관급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주요 수석비서관 등의 인선이 이르면 이날 오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온다.
인수위 일각에서는 박 당선인이 이날 전격적으로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법절차의 준수를 평소 강조해온 박 당선인이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20일간의 국회 인사청문 기간을 감안해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날인 이날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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