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 오후 3시 본점에서 중국인 고객들이에 인기가 높은 '점프'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명동 코리아그랜드세일 부스에서 중국인 여권 소지자 선착순 300명에게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본점 문화홀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전'을 연다. 널뛰기·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민화 그리기·한지 만들기 등 전통 공예 문화도 체험 가능하다. 더불어 전통 닥종이 인형도 전시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28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5%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창현 신세계 본점장은 "최근 3년 동안 중국인 고객의 급격한 증가로 전체 패션 부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서는 등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국 춘절 연휴기간 이후에도 항공사·호텔 등과 연계한 중국인 고객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불황기 매출 수요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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