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3년 연속 1위'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해 총 92억3000만 달러 상당의 한국계 신디케이티드론(60건)을 주선해 원화, 외화, 원·외화 합계부문 모두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블룸버그 실적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시장규모는 약 329억7000만 달러다. 산업은행은 기업금융, 프로젝트파인낸싱(PF), 선박·항공기금융 등 각 분야에서 국내 신디케이티드론의 28.0%(주선금액 기준)를 주선한 것이다.

지난해 산업은행이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한 대표적인 사례는 △LG디스플레이 시설자금 1조원(기업금융) △인천-김포 고속도로 1조400억원(PF금융) △폴라리스쉬핑 광탄선 도입 3억3000만 달러(선박·항공기금융) 등이다.

이해용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산업은행의 주선 경험 및 국내외 신디케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에도 신디케이티드론 전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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