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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춘절 맞아 강남스타일 요유커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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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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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춘절을 맞아 강남을 찾는 요우커를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전했다.

최근 들어 압구정·코엑스 등 강남 지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중국인 매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195%나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모아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이달 28일까지 은련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매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본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하늘에서 내린 복시계 페어'를 진행한다. 바쉐론·피아제·블랑팡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해외 시계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13일부터 '럭셔리 웨딩 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중국인 광광객에게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이외에 복 기원 부적 카드와 백화점 인근 유명 관광지 소개 지도를 선착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중국인 고객 편의를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4명 단위로 운영되면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최대 8명까지 늘리고, 백화점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 회화 강좌를 진행했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강남과 신촌 등지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지역구과 함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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