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강릉 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특별 문화행사’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합창단은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다함께 감사해’ 등 총 4곡의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지적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곡인 ‘원더플 코리아’를 부를 때는 관람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와 별도로 단원 중 일부는 플로워하키와 스피드 스케이팅 등의 종목에 국가대표 선수로 스페셜 올림픽 경기에 참가했다.
‘영혼의 소리로’는 지난 1999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창단된 국내 유일의 장애인합창단이다.
이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약 380회의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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