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중국기업 신뢰도 19%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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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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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선진국에서의 중국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델만이 최근 발표한 신뢰도조사보고에 따르면 선진국에서의 중국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19%에 불과했으며, 개발도상국에서의 신뢰도는 58%였다고 중국청년보가 4일 전했다. 다만 중국내에서의 신뢰도는 79%에 달했다.

2013년 조사보고에서는 16가지의 신뢰조사항목은 크게 상호참여, 성실도, 제품과서비스, 기업목적, 기업운영 등 다섯가지 분야에서 진행됐다. 기업실적을 보고 신뢰도를 결정하는 비중이 76%에서 39%로 낮아졌다. 대신 노사관계, 소비자와의 소통, 투명경영, 윤리경영 등의 기준이 기업의 신뢰도에 영향을 기치는 중요팩터로 자리잡았다.

에델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재인 데이비드 브레인은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기업은 본연의 제품경쟁력, 서비스경쟁력과 함께 무형의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하며 이는 글로벌 확대전략을 펴고 있는 중국기업이 명심해야 할 팩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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