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北핵실험 강행시 단호한 대응 필요”

아주경제 주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일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단호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과 지난 2010년 북한 영변 핵시설을 방문해 우라늄농축 시설을 최초로 확인한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 등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이미연 청와대 외신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의 배경과 현황을 듣고 “북한이 핵실험을 포기하려 하지 않고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국들의 더욱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한미 관계만큼 양국이 가까웠던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한미간 북한 문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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