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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동영상> 글로발 기자[금융]: 은행권, 설 앞두고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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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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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방송 동영상> 글로발 기자[금융]: 은행권, 설 앞두고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앵커> 설 연휴가 이제 얼마 안 남았죠? 금융권에서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이나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요. 은행권의 각 지원방안에 대해,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앵커> 설 연휴가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기자> 네 그렇죠. 집집마다 설 연휴를 준비하느라 무척 바쁘실 텐데요. 은행들도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이나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및 국책은행, 그리고 농협과 수협 등 17개 은행에서 중소기업에 총 14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공급할 예정인데요, 이는 설을 전후해 대금결제 등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희소식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 정부의 중소기업 경제 정책에 발맞춰 은행권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농협은행은 이달 25일까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신규 대출 5000억원, 만기연장 1조원을 지원하고, 금리도 최대 0.3%포인트 낮춰줍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신규 대출 2조5000억원, 만기연장 3조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는 최대 1.3%포인트 제공합니다. 우리은행도 신규 5000억원 만기연장 4조5000억원을 지원하고 금리도 최대 0.3%포인트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도 8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대출을 실시하고요, 금리우대 폭은 최대 2.25%입니다. 은행들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부분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것이죠.

앵커>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맞춘, 각 은행들의 지원책 알아봤고요. 그렇다면 서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전통시장·영세 자영업자·서민층 등 취약계층에는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을 통해 290억원의 긴급자금이 지원됩니다. 전통시장 상인은 기존 대출과 별도로 최대 500만원의 미소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고요, 지원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납니다. 또 은행권 대출인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를 최대 300만원으로 높여주고요, 신규 대출자에게는 금리를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동점포를 활용한 금융상담, 신권교환, 대여금고 지원 등 대고객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앵커> 그동안 서민들에게는 은행문턱이 정말 높았는데, 설 연휴를 맞이해서 이런 지원 방안들을 활용할 수가 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발맞춰 이렇게 은행권이 서민이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다만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이런 지원 대책들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원방안에 비해 실제 집행은 잘 이뤄지지 않고, 서민들에게 여전히 은행의 문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은행권의 이번 지원방안이 생색내기로 그치지 않고 실제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따뜻한 지원이 되길 바랍니다.

앵커> 명목상 은행권들이 중소기업 지원, 서민지원 방안을 내걸고는 있지만 실제 100% 집행이 돼야 하겠죠. 확실한 금융지원으로 서민들이 이번 설 연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은행권들의 서민금융 지원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주에 새로운 금융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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