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은 지난해 12월 3일 가평군 산유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난달 31일까지 경기북부지역 경로당110개소를 방문해 생활민원 57건, 복지상담 137건, 일자리 2건, 도시주택 16건, 부동산 146건, 건강 2천657건, 안심콜 340건, 기타 육아상담 등 237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은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복지관 상담사를 대동해 경로당 노인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으며, 신흥대학 치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불소도포 등 노인 구강검진을 실시해 노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구리·남양주시는 웃음치료사가 현장에 참여해 레크레이션을 통해 노인의 심리안정에도 기여했으며, 포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포천고와 송우고등학교 학생들이 노인 발마사지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은 오는 4월까지 동절기 경로당 순회 이동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농촌오지 지역도 방문해 더욱 많은 노인계층에게 도민안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현숙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관내 유관단체와 협의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동진료를 확대하고, 노인에게 필요한 보이스피싱 사기예방 교육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3월부터는 도지사가 참여하는 이동민원상담실 ‘도지사 사랑방’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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