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영화 촬영 위해 금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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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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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영화 '신세계' 스틸컷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이정재가 연기를 위해 금연을 포기했다.

2월21일 개봉되는 영화 '신세계'에서 이정재는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 역을 맡았다. 자성은 경찰의 신분을 속이고 조직에 잠입해 첩보활동을 벌인다.

이정재는 자성의 내면 연기를 하다가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됐다. 캐릭터의 불안한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던 이정재는 결국 담배까지 손을 댔다.

이정재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외모에서도 나타났다. 피부가 눈에 보일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 스태프들이 걱정할 정도였다. 이정재는 "극중 자성은 담배를 피우다가 끊은 캐릭터다. 그런데 나는 작품을 하면서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됐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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