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현대아산 사장 “금강산관광, 올해 안 반드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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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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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현대아산 사장이 5일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현대아산 창립 14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아산]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대아산이 올해 금강산관광 재개를 목표로 사업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은 5일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한 창립 14주년 행사에서 “올해는 반드시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로 사업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관광재개 계획을 더 구체화하고 관련 조직도 정비해 언제라도 재개시스템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며 금강산관광 재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최근 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안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지난해 괄목할만한 건설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고루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임직원 30여명은 기념식을 마친 뒤 창우동 선대 회장의 묘소를 찾아 관광재개와 사업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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