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러브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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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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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내 최고의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감각적인 보컬리스트 웅산이 만나 감미로운 음악을 선물한다.

(재)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오는 14일 평촌아트홀에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박종훈과 웅산의 ‘러브송’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공연인 만큼 로맨틱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앤드리스 러브(Endless Love), 렛츠 폴 인 러브(Let’s Fall in Love), 마이 퍼니 발렌타인(My Funny Valentine),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달콤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재즈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박종훈의 친절한 해설도 함께 한다.

클래식, 재즈, 월드뮤직,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를 뛰어 넘는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작곡, 음반 제작, 공연, 방송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줄리어드 음악대학 등을 졸업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박종훈을 일컬어 “놀라운 개성, 우아한 음악성” 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와 함께할 뮤즈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다.

웅산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 및 노래상을 2번이나 수상한 바 있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다. 같은 해 일본으로 진출,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당당히 선정되어 일본 ‘빌보드 라이브’와 일본 재즈계 명예의 전당인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최초의 한국인으로 한국 재즈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밖에도 국내 재즈계 최고 실력의 기타리스트 박윤우, 베이시스트 김창현, 드럼에 오종대가 세션으로 참여하고, 게스트로는 반도네온 연주자 진선, 첼리스트 월하의 참여해 감성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연인들을 위한 음악선물 외에도 연인 대상 반 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억에 남을 발렌타인데이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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