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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무역함, 설 연휴에도 하역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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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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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 정상 서비스 제공, 특별상황실 운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설 연휴기간인 오는 8~12일에도 전국 주요 무역항에서는 정상적으로 하역서비스가 제공된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유류·철광석·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 처리부두는 대부분 휴일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인 10일만 휴무한다. 단 선사나 화주로부터 48시간 이전 작업요청이 있거나 긴급화물 발생 시에는 설 당일에도 하역을 실시한다.

일반부두는 10~11일 휴뮤하는 항만이 많지만 긴급하게 하역해야 될 화물이 있을 시 해당 항만 부두 운영회사(하역업체)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과 해상교통관제 업무는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하고 예선(선박 부두 접안 또는 출항 시 선박을 밀거나 당기는 선박)과 도선(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것)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한다.

급유업·급수업·물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10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수요가 있을 경우 10일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연휴기간 중 지원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와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항만청(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포함) 홈페이지에 게시해 항만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기 위해 각 지방해양항만청별로 특별상황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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