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은 △바람소리 놀이터 △요술거울 놀이터 △자연모험 놀이터 △에너지 놀이터 △과학자의 길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CCTV도 설치한다.
‘바람소리 놀이터’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확대해 들을 수 있는 바람소리관, 여러 가지 음의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나무실로폰 등을 통해 소리에 대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요술거울 놀이터’는 반사체가 사방으로 둘러싸인 제오드 미러, 착시거울, 착시그림벽 등을 통해 시각에 대한 체험을 제공하며, ‘자연모험 놀이터’에서는 도마뱀을 형상화한 놀이터와 숲속 모래놀이터, 경사 테크놀이대 등을 통해 친환경적 기구들을 경험하게 된다.
‘에너지 놀이터’에서는 기구를 회전시켜 LED등을 켜보는 사이렌 회전놀이기구와, 페달을 돌려 LED를 점등시키는 에너지톱니 회전판을 통해 자가발전으로 전기가 발생하는 자가동력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걸으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된 과학자안내판을 통해 과학자의 이름, 업적, 명언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되는 ‘과학자의 길’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을 어린이들이 실질적으로 학습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오는 3월에 착공해 11월 말까지 민간사업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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