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CCTV 통합관제센터’ 본격 추진

올해 10월까지 13억 들여 ‘CCTV 통합관제센터’구축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올해 10월까지 13억원을 들여 창우동 BRT 차고지 3층에 635㎡ (192평) 규모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어린이 보호와 방범, 재난감시, 교통정보 수집, 주정차 단속 등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CCTV 580여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으로, 경찰관과 전문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대응 체계 마련 및 도시 통합관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쿨존의 안전 통학로를 확보하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범죄 예방과 치안확보를 위해 10억 8600만원을 투입해 CCTV 14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CCTV를 활용해 강도사건 2건, 절도사건 13건 등 28건의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