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공·민간이 하나 돼 복지서비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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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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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흥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 무한돌봄센터가 지난해 5월 출범시킨 ‘통합사례관리 민관 합동근무팀’의 활약이 활발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합동근무팀은 시흥시 종합사회복지관 6곳의 민간인력(사례관리사)과 시흥시청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의 공공인력이 한 팀이 돼 총 6개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 6개 팀이 작년 12월 말까지 449가정에 2,939건의 공공 및 민간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합동근무팀은 또 위기가정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해 같은 기간 사례회의를 396회 개최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얻어 위기가정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서비스 제공 계획도 수립했다.

또 가족해체 위기 가정, 심각한 질병·폭력·학대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 생계가 곤란한 가정에 직접 찾아가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복지자원을 발굴하기도 한다.

시의 이 같은 노력은 공공과 민간, 두 사회복지 공급자 간의 서비스 중복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상대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한층 발전된 사회복지 전달체계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근무팀을 통해 추운 겨울 냉방에서 지내시는 시민, 또한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시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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