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합SNS 개정에 교통, 재개발 민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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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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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개설한 '서울시 소셜미디어센터(SMC, http://socila.seoul.go.kr)'에 지난달까지 총 1만2122건의 시민 의견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SMC는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 이름으로 된 44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한 통합홈페이지다.

의견을 보낸 시민 99%는 트위터를 활용했다. 이 가운데 1만1996건(87.6%)은 박 시장 트위터(@wonsoonpark)로, 1378건(11.4%)은 시 SNS 계정으로 보내졌다.

분야별 시민 의견은 주택·도시계획이 3823건(31.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통 3385건(27.9%), 안전환경 1814건(15.0%) 등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버스(정류장 포함), 택시, 보도블록 파손, 주택 재개발과 관련한 의견이 포함됐다.

소설미디어센터는 지난해 11월 긴급메시지 발신 기능을 통해 시내버스 운행 중단 예고에 따른 대체 교통수단 안내를 시작했다. 폭설 대비, 교통상황 안내 등 긴급 위기관리 메시지를 80여만 팔로워에게 총 66회에 보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다양한 시민 의견과 제안을 24시간 365일 전달받고 피드백하는 가교 역할부터, 위기관리 메시지 전파까지 향후 빠르고 직접적인 소통 수단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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