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판교 올해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에 주변 분양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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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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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신도시 에콘힐과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2013년 본격 조성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과 가까워 핵심 신도시로 조성되는 광교·판교신도시의 대규모 복합단지가 올해 착공과 분양이 예정되면서 인근 분양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복합단지인 ‘에콘힐’은 최근 건축계획안이 수원시를 통과했으며 상반기 중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도시로의 모습을 갖춰가는 중인 광교신도시는 현재 상당수 단지의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도시의 핵심 시설인 경기도청 이전 등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있는 상황이다.

광교신도시 내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에콘힐 착공 소식과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기 개통 소식으로 인해 광교신도시 일대 미계약 물량에 대한 문의전화가 늘고 있으며 실제로 계약한 사례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판교신도시에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백화점, 호텔,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복합단지인 ‘알파돔시티’가 상반기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음은 광교·판교신도시 내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광교신도시 4-1-1, 4-5-1, 4-6-1, 4-6-2-나 블록에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5층 지상10층 4개동 총 786실(전용면적 21~26㎡) 규모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의 광교역(가칭)과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광교신도시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나노소자 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기업 2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근 테크노밸리 도시지원 3블록에는 제약, 첨단바이오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은 상반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 일대에 ‘광교 참누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교 참누리’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설계돼 광교신도시 내에서 보기 드문 소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경기대 수원캠퍼스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차로 5분내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 강남 등으로 이동이 쉽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업무7구역에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를 분양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아파트 평면구조로 설계돼 전용 84~150㎡, 총 559실로 구성된다.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까지 성인 걸음으로 11분 가량이면 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서 M버스가 정차하며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 광교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IC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판교신도시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알파돔시티 931가구(전용 96~203㎡)가 공급에 들어간다.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과 붙어 있는 알파돔시티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울 전망이다. 분양가(3.3㎡ 기준)는 주변 시세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한 1900만원대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공급중인 ‘판교역 SK 허브’는 지하6층 지상8층 3개동 총 1084실로 구성된 초대형 단지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22~48㎡의 소형에서부터 전용 84㎡까지 수요자 취향에 맞게 평면을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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