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휠라 아웃도어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휠라 스포트'를 '휠라 아웃도어'로 변경하고 아웃도어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휠라 코리아는 5일 자사 아웃도어 브랜드명을 기존의 '휠라 스포트'에서 '휠라 아웃도어'로 변경한다고 밝히고,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이날 "브랜드명 변경을 통해 '정통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휠라 스포트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한 기업문화 정착과 우수한 품질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변경한 브랜드명인 '휠라 아웃도어'는 1970년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산악계의 전설 '라인홀드 메스너'를 후원해온 모 브랜드 아웃도어 철학을 계승해 정통 아웃도어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 회장은 "휠라 아웃도어는 '자연에서 극한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극도의 한계에 도전하면서도 그 한계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긴다는 '전문 마운티어링'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익스트림 아웃도어의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본연의 정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휠라 스포트가 갖고있던 감각적인 디자인을 계승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휠라 아웃도어는 지난 2010년 론칭해 현재 전국 95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새로운 제품군은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전격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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