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 EBS 사장과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5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유튜브에 EBS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본격 제공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지난해 양사 협약 이후 시범 서비스를 거쳐 이번에 본 서비스를 시작하는 EBS 기본채널은 유아, 다큐멘터리, 교양, 어학, 교육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유아영역에서는 모여라 딩동댕, 방귀대장 뿡뿡이 등을 서비스한다.
유아영역은 시범 서비스 두 달여 만에 누적 조회 수 260만건, 구독자 7500명을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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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역에서는 문명과 수학, 자본주의 등 EBS 다큐프라임과 세계테마기행 등을 제공한다.
문화·교양 콘텐츠 부문에서는 스페이스 공감, 지식채널e, 최고의 요리비결 등을 교양영역에서 서비스한다.
어학영역과 교육영역에서는 다양한 어학 및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EBS는 지난달 말 기준 유튜브에 600시간 분량 콘텐츠를 제공했고 누적 조회 4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EBS는 시범 서비스에서 나타난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영어 버전 콘텐츠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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