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빚 2년간 1,510억 중 630억원 갚아, 재정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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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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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년 6월말까지 140억원 추가 상환, 총 상환액 770억원으로 절반이상 정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민선5기 출범이후 주요사업 정리정돈, 선심성 예산축소, 경상경비 축소, 예산낭비요인제거, 재정결함보전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0년 6월 기준 1510억원의 채무액 중 지난해 말까지 2년여 동안 630억원을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140억원을 추가로 상환할 계획으로 총 770억원을 상환, 부채가 1510억원에서 740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2009년 세입결함으로 차입한 공공자금 관리기금 92억 원을 조기상환 하는 등 총 140억 원을 상환하게 되어 채무 규모가 50% 이상 감소되어 지방재정 건전성을 크게 향상 시킨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10년 이후 국제적 금융위기, 국내경기침체, 시세수입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대처해 주요사업을 정리정돈하고 선심성예산 축소와 경상경비를 감축하는 등 재정건전성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채무액을 절반이상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방재정건전화 컨설팅 시범사업’에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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