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설 맞아 후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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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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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추진하고 있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관내 기업과 단체의 후원이 이어져 저소득가정이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을 전망이다.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설 명절은 앞둔 지난 1일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며 성금 500만원을 의정부시에 전달했다.

의고 총동창회는 지난해 11월 소년소녀가장 돕기행사의 일환으로 연 청운문화제 수익금 전액을 이날 전달했다.

의고 총동창회는 지난해 1월 저소득층 자녀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는 한편 11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의정부로타리클럽도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이불과 쌀 등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에 기탁했다.

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설 명절에도 생필품 상자를 기탁한 바 있다.

대원여객 대원행복나눔의회도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배턴잇기 운동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동참해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하다”며 “이 같은 온정의 손길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오는 8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운동을 통해 기부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돕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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