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한국이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혁신 국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인터넷판은 4일(현지시간) 혁신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세계 200여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성, 첨단기술 집약도, 연구원 비율, 교육 효율성, 기술집약적 제조업 비중 등 7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특허 활동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고 기술 집약적 제조업 비중(3위), 첨단기술 집약도(3위), 교육 효율성(4위), R&D 투자(5위) 등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생산성에서는 3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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