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항 자동차 수출입으로 1000억 위안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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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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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항구가 2015년까지 완성차 10대를 수입하고 8만대를 수출해 관련 1000억 위안(한화 약 17조4000억원)의 이윤을 창출할 전망이다.

칭다오항 관리주임은 "칭다오항은 교통, 지리적 위치를 바탕으로 산둥(山東)성 대외무역창구로 거듭날 수 있다"며 "자동차 무역확대를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은 물론 물류, 컨벤션, 여가·관광까지 총 1000만 위안 이상을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칭다오항이 2015년까지 완성차 10만대를 수입한다고 가정하면 수입과 판매 단계에서 각각 200억, 70억 위안의 세수확보가 가능하며 자동차 시장투자를 통해 일자리도 1만개 가량 늘어난다. 또한 2015년에 칭다오항 완성차 및 관련 부품 누적 수출입규모가 60억 달러에 육박해 칭다오 대외무역성장을 약 6% 포인트 이끌 전망이다.

칭다오항구의 산업파급력은 산둥성은 물론 허난(河南)성까지 미쳐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하역·검역,·중개업 및 금융보험 등 현대 서비스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칭다오항 관리주임은 "앞으로 자동차·물류·비지니스·컨벤션·서비스 등이 혼연일체를 이루는 대규모 종합 국제 자동차항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라며 "항구 이용업체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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