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핵 사망률 1위…발생률·유병률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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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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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우리나라 결핵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질병관리본부의 결핵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1년 기준 34개 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과 유병률,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결핵 발생률은 100명, 유병률은 149명이었으며 사망률은 4.9명으로 나타났다.

OECD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발생률과 유병률은 각각 약 8배와 9배 많았으며 사망률 역시 OECD 평균인 0.9명의 6배를 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완치를 위해서는 6개월 이상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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