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기 4년의 새 농구협회장에 방 총장을 선출했다.
방 신임 회장은 이날 참석 대의원 21명 가운데 12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당선됐다.
경복고와 연세대를 나온 방 회장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에서 남자대표팀을 이끌었으며 현대, 기아산업 감독을 지냈다.
2010년 11월 건동대 총장을 맡은 방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농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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