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3년 책 읽는 학교 사업 참여 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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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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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내 4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3년도 책 읽는 학교’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오는 23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중 교과서 이외의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장려하는 시책으로, 시는 올해 20개교를 ‘책 읽는 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연중 매일 아침 독서시간(20분) 운영에 필요한 도서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만나기 희망하는 작가를 초청한 강연회 개최를 지원하며, 독서토론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정부가 지난해 ‘독서의 해’ 선포 후 하루 20분 이상 1년 12권 이상 책 읽기를 장려 중인데, 우리 시는 이미 실천중인 일이었기에 더욱 강화·확대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올해에도 전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5기 출범 초기에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확립함에 따라 각종 독서 장려사업을 시행하던 중 2012년 3월부터는 ‘책 읽는 학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총 18개 학교에 약 2천500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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