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사과는 apple? 욕 셀카 논란된 지 얼마나 됐다고…

박재범 사과 apple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박재범이 '손가락 욕'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가운데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박재범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운데 손가락을 드는 셀카를 올렸다.

이와 관련해 박재범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진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소속사의 사과에도 박재범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jay park official apple lol"이라는 글을 올려, 말장난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사과'의 동음이의어인 'apple(과일)'과 크게 웃는다는 의미를 지닌 'lol'을 사용, 소속사의 공식사과를 장난으로 넘긴 것.

이에 네티즌들은 "소속사의 공식 사과 이후 곧바로 이런 글을 올리는 의도가 뭐지?" "장난으로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재범의 잘못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