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6일 오전 9시 45분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역 내에서 제설작업 중이던 부역장 A(58)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역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선로전환기에서 제설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열을 가해 선로에 쌓인 눈을 녹이는 제설장비를 메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제설장비의 소음 때문에 열차가 진입하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는 6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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