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 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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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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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시의 3대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경기도와의 공조방안 등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행정1·2·경제부지사와 실국장 및 국회의원, 도의원, 여인국 시장 등과 함께 과천동 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부지를 시작으로 정부과천청사, 지식정보타운 사업부지를 방문하고 제일쇼핑을 순회 한 뒤 실국장 회의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가장 먼저 복합문화관광단지 예정지와 과천화훼종합센터 사업부지를 조망할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은 뒤 과학관 캠프장 3층 건물 옥상에서 눈 내린 관악산을 배경으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여 시장과 과천시 유철준 도시사업단장으로부터 사업현황을 자세히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도지사에게 경기도시공사와 과천시가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공동추진단을 설치 운영하고 과천화훼종합센터에 우량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알선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어 김 도지사 일행은 정부과천청사 2동으로 이동해 이종성 과천청사관리소장으로부터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이전에 따른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고 “행정도시 과천시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가능하면 과천시장 등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여 시장은 김 도지사에게 “정부청사이전에 따른 대책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입주는 물론 청사유휴지 활용에 대한 용역결과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과천 상가들이 정부과천청사이전으로 얼마나 힘겹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계시는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과천이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자족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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