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의 지난달 평균환율은 31개월래 최고이며 최근 한 달간 상승폭은 세계 141개국 중 가장 컸다. 양적 완화로 엔화가치가 급속히 떨어진 것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환율은 달러당 1066.54원으로 2011년 7월(1058.49원) 이후 18개월만에 최저였다. 107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0년 7월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8월(1047.11원) 이후 54개월 만이다.
반면 지난달 달러당 엔화의 평균환율은 89.03엔으로 2010년 6월(90.91엔) 이후 31개월래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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