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외국 대학, 한국뉴욕주립대 입학경쟁률 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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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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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국과 동일한 학위 취득에 국내외 우수학생 몰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내달 처음으로 개설되는 국내 최초 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학부과정 입학 경쟁률이 3대 1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부 봄 학기 신입생 모집 결과 지원자 90명 중 가운데 30명이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입학사정 결과 상위 10% 이내 합격자의 미국 수학능력시험(SAT) 점수가 2300점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이 가능한 수준으로서 합격자 상위 10% 토플 점수는 114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입생 모집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에티오피아, 가나, 이란 등 해외 학생들도 상당수 지원했다. 버지니아 공대 등 미국 유수대학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 한국뉴욕주립대에 다시 지원한 예도 있었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합격자의 88%가 등록을 마쳤으며 입학생 전원은 6학기 동안 한국뉴욕주립대만의 레지던셜 컬리지(RC·교내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아울러 입학생들은 오는 25일부터 2박3일간 한국뉴욕주립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고 내달 4일부터 수업을 받는다. 입학식은 내달 12일 뉴욕주립대 총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뉴욕주립대는 가을 학기에 70명을 선발해 올해 총 100명의 학부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을 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3월1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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