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기업 지난해 해외투자 전년比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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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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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칭다오(青島)시 기업들의 지난해 해외투자 규모가 10억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0.5%나 증가해 산둥(山東)성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작년 칭다오시가 새로 심사비준 한 해외투자 사업 중 규모가 1000만 달러를 넘는 사업이 19개로 전년보다 9개가 늘어났으며, 중국측 투자금액은 8억6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85.1%를 차지했다. 사업당 평균 투자액은 1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배 증가했다.

작년 칭다오시는 자원개발과 해외 브랜드 및 마케팅 네트워크 인수합병, 연구개발 등 19개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칭다오시 민영기업들의 해외투자가 가장 활발했다. 칭다오시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칭다오시의 민영기업 신규 해외투자 사업이 55개로 시 전체 해외투자 사업의 74.3%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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