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함재기·전략 수송기 개발자 거액 상여금 받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7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의 첫 항공모함 탑재 전투기인 젠(殲)-15(J-15)와 첫 대형 전략 수송기인 윈(運)-20(Y-20) 개발자들이 거액을 보너스를 챙겼다.

6일 중국항공보는 이 두 항공기를 제작한 중국항공공업그룹이 지난 3일 자체 행사를 열고 J-15와 Y-20 개발을 지휘한 쑨충(孫聰) 부총공정사와 탕창훙(唐長紅) 총설계사를 '중국항공공업그룹 자주혁신 선진 인재'로 선정, 150만 위안(약 2억6000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J-15는 러시아의 SU-33을 기반으로 중국이 독자 개발한 항모 탑재 전투기로 작년 10월 항모 랴오닝함 갑판 활주로에서 첫 이·착륙에 성공했다.

아울러 미국의 C-17 전략 수송기를 겨냥해 개발된 Y-20은 지난달 27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처음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항모 탑재 전투기와 대형 전략 수송기 개발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본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해 주변국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