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 파격사 행사로 연중 최대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착안한 완구 행사다.
보통 명절 직후 완구 매출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설 첫 선을 보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에서 완구 매출이 예년과 비교해 30%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된 것을 고려해 행사 품목을 작년보다 2배가량 확대했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 MD가 선정한 인기 완구 10여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인구 완구 700여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명절 직후에는 완구 매출이 평상시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완구 수요가 급증한다"며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인기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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