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이 현지 비즈니스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3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사업이란, 해외에 소재하는 민간 컨설팅·마케팅 회사를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시 필요한 전문 민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 중심으로 지원하던 신청대상을 전체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전년도 직수출액 500만달러 이하의 기업의 지원비율을 70%로 확대 시행해, 수출 희망 중소기업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화 중기청 해외시장과장은 "해외진출 노하우 및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현지의 전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이 효과적이다. 역량있는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우수한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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